이번년도 미국의 연말 쇼핑 계절에는 다시 온,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등 전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공매체 CNBC가 24일(현지 시각) 보도했다. 미국인 6명 중 약 1명 꼴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을 취득했고 코로나19 확장 속도도 전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인 것입니다.
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이달 1~7일까지 7832명의 성인들을 타겟으로 통계조사한 결과 이미 63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목요일까지) 400만명에 가까운 노인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협회는 말했다.
또 응답자의 69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샵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작년 59%보다 올랐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6월 시작한 통계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이번년도 선물 쇼핑을 위해 샵을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. 작년 동일한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5%였다.
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을 원하는 최고로 큰 이유는 상품을 만지고 생각할 수 있고, 요구하는 것을 즉시 얻을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반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년도 휴가철 컬쳐랜드 현금화 미국 내 온,오프라인 수입은 지난해 예비 10% 많아진 2020억달러(약 246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. 이 상황은 지난해 33% 성장률 대비 많이 둔화한 수치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10월 미 소비자 1100명을 타겟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3%는 휴가철 본인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. 또 32~35세 소비자의 20%는 선물로 여행제품권이나 항공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었다.